인사말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생존선언 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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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류학자이며 사회학자인 '에밀 뒤르겜(Emile Durkheim)'은
저서 '자살론'에서 자살의 4가지유형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기적 자살로 개인이 충분히 사회에 통합되지 못함으로써 일어나고,
둘째는 이타적 자살로 불충분한 개인주의로 인해 발생하며,
셋째는 아미노적 자살로 무(無)규범적 상태에서 발생하고,
넷째는 숙명적 자살로 지나친 규범적 상태에서 일어나는 자살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기적이든, 이타적이든 자살은 개인 스스로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사회적 부적격자가 되거나 또는 지나친 적응을 위하여 몸부림치다가 사회 일원으로부터 스스로 울타리를 벗어나게 되는 결과이지만, 이는 결국 우리 사회가 개인을 방치하거나 구속하여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미노적 자살과 숙명적 자살 역시 사회가 만들어 놓은 규제에서 갈등하다 발생하는 것이므로
이 또한 사회가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에밀 뒤르겜'의 논리를 전부 받아 들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살이 개인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날 자살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이유로 설명을 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자살은 용인되어서도 이해되어서도 안 되는 죄악이며, 우리사회가 그 해결책을 시급하게 제시해야한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자살의 유혹을 느낄 때 또 다른 누군가가 곁에 있어 따뜻하게 붙잡아 줄 수만 있다면 '자살'은 '살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생명생존 선언운동'이 개인생명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존재적 개별성을 찾아가는 사회적 운동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명생존선언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김근중목사